'물질적 삶은 나아졌지만 삶의 질은 바닥 수준'
지난 13일 발간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5 삶의 질(How's life?)' 보고서에 나타난 한국인의 삶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조금 더 자세히 풀어서 설명하면 아래 10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경제는 괜찮다.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다른 회원국들보다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 가구당 순가처분소득 상승률(2009년~2013년 12.28%)도 관련 통계가 있는 OECD 29개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
2. 그러나 개인이 평가한 삶의 만족도는 36개국(OECD 34개국+러시아, 브라질) 중 29위다.
- 10점 만점에 5.80점. OECD 평균은 6.58점)
3. 이 삶의 만족도는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15~29세(6.32점), 30~49세(6.00점), 50대 이상(5.33점)
4. '필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친척이나 친구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비중은 '꼴찌'였다.
- 사회 연계 지원 점수 72.37점. OECD 평균은 88.02점
5. 이렇게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낮아졌다.
- 15~29세(93.29점), 30~49세(78.38점), 50세 이상(67.58점) : 50대 이상에서 60점대를 받은 건 한국과 터키뿐이었다.
6. 한국인들은 여전히 장시간 노동에 시달린다. '일과 삶의 균형 지수'는 36개국 중 33위였다.
7. OECD 회원국 중 부모가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 바로 한국이다. (하루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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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특히 아버지가 자녀와 함께 놀거나 공부를 도와주는 시간은 고작 '3분'에 불과하다.
9. 자신의 건강에 만족하는 정도는 OECD 34개 회원국 중 '꼴찌'였다.
- 한국인들의 건강 만족도(2013년) 는 35.1점으로, OECD 평균(68.8점)보다 무려 20점 이상 낮다.
10. '밤에 혼자 거리를 걸을 때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28위였다.
**출처 : http://www.huffingtonpost.kr/2015/10/19/story_n_8328172.html?ncid=tweetlnkkrhpmg00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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