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무를 사저 경호 예산으로 무려 100억원대 국가예산이 신청된 것으로 알려져 `초호화 사저`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본가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 사저 경호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비로 70억원, 내년에는 건축비 명목으로 30억원을 책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부지와 건축비를 합하면 총 100억원대의 예산이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과거 한나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낙향해 살 사저 지원비로 29억 1100만원을 신청했을 때 많은 예산을 신청했다며 `아방궁` 칭하고 맹렬히 비난한 적이 있다.
그러나 실제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 지원비용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비교해도 무려 3배 이상이나 많은 예산 신청이다.
이 같은 예산규모는 노무현 전 대통령뿐 아니라,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포함해 앞선 3명 전직 대통령의 사저 지원예산 평균 26억여원보다 월등히 많은 것이다.
이에 대해 국회 운영위 민주당 간사인 박기춘 의원측은 "당시 민주당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강력히 반발했다"면서 "결국 이 사실이 전체회의에 상정돼 바깥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한 여당이 30억원을 깎으면서 진통끝에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강남 논현동에 200평 대지 구입비로 70억원, 여기에 연건평 300평 이상의 건물을 짓는데 30억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중 70억을 통과시켰다"며 "연평도 피난주민들은 하루아침에 집을 잃고 찜질방에서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고 있는 마당에, 청와대 기와집에 기거하는 대통령이 퇴임 후를 걱정하는 모양새는 좋게 볼래야 좋게 볼 수가 없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도 "사저 지원예산에 100억? 저거야말로 진정한 아방궁" "정신 못 차리는 이명박 대통령" "국민이 이번 정부를 싫어하는 이유가 다 있는거야.. 끝까지 국민 혈세 빨아먹으려 하는 것 좀 봐" "설마... 설마... 아니죠? 말도 안 돼" "헐~ 진짜 욕밖에 안나오네요" "욕이 안나올 수 없군. 정말~ 연평도민은 찜질방에 몰아 넣고..." "한나라당 이번에는 뭐라고 하는지 두고 보겠어" 등등 비난을 퍼부었다.
**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01202n20057?mid=n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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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 2007년 9월10일자 사설. |
** 출처 : http://www.mediatoday.co.kr/?02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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