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문화

[영화] 내아내의모든것

Mu Han 2012. 5. 27. 02:34

내가 하는 말/생각을 이해해주는 타자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그런 사람이 배우자일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사실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대부분...

사람의 매력을 확인하는데 있어 외모가 큰 변인이 아니라고 한다면야...내 이해의 깊이& 감성의 진폭이 비슷한 사람에게 흔들리는 건 어쩌면 매우 당연한 순리...(영화속에서처럼 나에대해 인위적으로 '모든 것'을 알려줘서가 아니라 정말 자연스레 상호 대화속에서 그리 될때라면...) 더불어 경우에따라 나에게 지적자극까지 주는 사람이라면야 더더욱...

사람이 연애(바람포함)를 하는 가장 큰 사유가 외로움이라고 보는 바에서 영화에 매우 공감. 또한, 부부관계가 소원해지고 애정이 식어지는 가장 큰 사유가 (제대로 된) 대화의 부재라는 데에서도 매우 공감.

먼가 말을 하다말고 후반 결말을 급히 봉합해 버리는 느낌의 영화였지만 비교적 재미는 충만.


덧) 영화관까지 인도해주신 분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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