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문화

[TV] 나는가수다 5/1

Mu Han 2011. 5. 2. 22:17
나는가수다가 재개되었다. 역시나 감동이다.
그래도 난 김영희피디의 나가수를 보고싶다.
여러 사건이 있었던 터인지...모두들 몸을 사리는 듯한...
신피디의 나가수는 뭔가 좀 과하게 다듬어지고 멘트하나하나 정교하게 짜여진 느낌이 든다.
형식상 김영희피디의 나가수를 그대로 가져왔지만, 작가들이 임하는 자세 및 편집에서의 변화가 난 좀...
가수들간의 예능부분도 많이 빠졌고....분명 김건모와 백지영이 그걸 많이 살렸었는데...
모두들 이제 너무 진지해 버리니까....아쉽더라는...

그래도...다시 시작하는거 우선 감사.
그리고 공연 했으니까...나 역시 다시 내맘데로 순위를 매겨본다.

1. BMK 
- 개인적으로 질래대는 창법, 기교를 많이 넣는 창법을 싫어라 하는 편인데....
   안정된 호흡을 바탕으로 한 타고난 성량, 어느음역대에서든 진성/가성을 쉬이 넘나드는 유연함에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 곡도 내가 참 안좋아라 하는 스탈인데....어처구니없게도 노래듣다가 울었다. 
- 일곱가수들 중 인간적인 매력이나 노래에 기대가 가장 낮았던 탓인지....더 큰 감동이었다.

2. 박정현
- 박정현이 노래를 못한다고는 생각한적 없지만... 표현이 항시 넘 과해서...좋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는데....
- 이번 곡 참 좋았다. 노랠할때 힘도 좀 빠진거 같고....정말 곡이 좋아서 부르는게 느껴지더라는...
- 불필요한 기교도 많이 줄었고... 박정현 노래 들으면서 기분좋게 잘한다라고 강하게 느끼긴 이번이 처음.

3. 윤도현
- 공연이 음반과는 다르게 가질수 있는 차이점은 역시나 라이브의 생명력 그리고 무대매너....
- 윤도현은 그걸 다 갖춘 가수라고 본다. 정직한 창법도 좋구... 타고난 목소리 역시...지존이고...
- 항상 중간 이상은 해줌. 밴드라서 유리한 점도 분명 있고...

4. 임재범
- "너를위해"는 예전부터 넘 좋아라 하는 곡.
- 그치만 긴장한 탓인지 나이때문인지 목이 안좋은건지 나가수에서 보여준 모습이 예전보다 못한 가창력이었던 것도 사실... 끊어부르는 게 호흡이 딸려서라는 추측들도 많던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면서 강력해진 아우라 인정....무대에서만큼은 성실했던 것도 좋았고...
- 기대치대비 아쉬웠다는 의미일뿐... 
- 그 사람 자체가 이야기가 되었고 나가수를 다시 되살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거 인정
- 음정틀리고 박자 놓쳐도 그 노래가 감동을 선사했다는 거 그래서 청중단평가 1위한거에도 큰 불만은 없음.
- 어려운 가운데 용기내어 나와주신 것만으로도 1위받아 마땅하다 생각하니까...
   (다만 그걸 강조/조장하는 듯한 프로그램 분위기가 약간 거슬렸고...
    김형석평가와는 달리 이번에는 좀 완벽하지는 못했다는 생각)

5. 이소라

- 긴장한 탓인지 호흡이 거칠었다. 그것빼곤 뭐 나무랄 것이 있을까...
- 그래도 5위인 건 그녀가 가진 음색/창법의 한계때문에...그치만 난 그 한계가 너무나도 좋다.
- 이소라는 언제고 나한테는 최고의 가수

6. 김연우
- 못했다라기보다는 김연우같은 단순(?) 창법과 무대매너가 나가수 포멧에서 매우 불리하다는 의미....
- 정엽이 백지영보다 우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호소력에서 순위매김에 좋은 점수를 못받았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 좀 염려된다는...

7. 김범수
- 이번엔 그냥 못했다.
- 방송의 묘미를 위해 억지로 못했는지 정말 자만했는지는 몰겠지만 이번에 확실히 가장 못했다.



그리고 꽤 괜춘한 기사...나의 생각과도 많이 같음. 링크... "나는 가수다 서로의 라이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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