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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에서도 일부만 즐겁고 일부는 고통스러운 명절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한 7가지 매너를 제안한다.
1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에게 말을 걸 때는 한번 더 생각합시다. 결혼/취직 언제 하냐, 공부 잘하냐, 살쪘다/좋아 보인다, 애는 안 낳냐 등 – 쓸데없는 오지랖은 폭력입니다. 폭력사범 되지 맙시다.
2 아무리 입이 근질거려도 자기 자랑은 하지 맙시다. 애가 성적이 올랐다, 승진했다, 집 넓혔다, 차 바꿨다, 골프가 어쨌다 – 하는 사람은 기분 좋지만 듣는 사람은 속 터지고 엉뚱한 개구리 돌 맞아 죽습니다.
3 여러 사람 모였으니 일도 많은데, 모두가 집안일을 거들거나 최소한 감사한 마음이라도 가집시다. 당연히 나는 놀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일하는 사람마음 멍들어요. (아 이건 나도 찔려)
4 남편가족 부인가족 차별하지 맙시다. 가급적이면 양쪽 다 방문하도록 하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때는 동전이라도 던져서 추석과 설 한번은 부인 쪽으로 갑니다.
5 차례 지낼 때 남녀노소차별을 없앱시다. 특히 절하는 순서 같은 것도. 일 시킬 땐 한 집안 사람, 제사 때는 딴 집안 사람. 이게 무슨 매너라지요? (아, 요새는 이런 집은 다 없어졌을까요?)
6 저처럼 가사일에 게으른 남성들은 추석연휴 중 최소한 한 끼는 부모님을 설득해서 외식을 하거나 시켜먹어 봅시다. 배달하시는 분들이나 일하시는 분들께는 특별히 감사를.
7 추석에는 대개 공장이 놀기 때문에 이주노동자들도 할 일이 없습니다. 놀러 나온 이주노동자 분들을 이상한 눈으로 힐끔거리지 말고, 가족이 그립지만 찾아보지 못하는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대우해줍시다
** 출처 : http://hook.hani.co.kr/archives/3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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