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문화

[정리] 책관련 팟캐스트

Mu Han 2014. 9. 5. 16:39

짬짬히 팟캐스트 듣는 게 취미중 하나인데...

이동시간이라든지 일상의 단순노동 중에 듣기 참 좋음

특히 출판사들이 제공하는 책 소개 팟캐스트들을 무척이나 애청하는 편

빅3로 꼽자면 아래....

"  "안의 문구는 그냥 나 혼자만의 생각을 담은 어디까지나 '상대적' 개념일뿐... 실제 셋다 넘 재미지고 좋음...

 

 

>> 창비 라디오 책다방 –  "인디적인 방송"

김두식 교수와 황정은 작가 공동 진행

김두식 교수가 화두를 던지면서 분석적이고 이성적인 어법으로 대상을 이해하여 설명하는 편이라면….

황정은 작가는 작가로서의 예민한 감수성과 심미적 표현으로 청취자들이 방송을 보다 문학적으로 받아들일수 있게끔 인터페이스 역할을 함

종종 자기 비하적 언사로 셀프디스를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황정은 작가와 초대손님들을 높여주는 게 김두식 교수가 사람들을 대하는 예의인 듯…. 무려 ”(딱딱함/건조함을 척도로 하면 으뜸일 학문)을 가르키는 교수이심에도 불구하고 그냥 친한 옆집 아저씨 같은 어투라 격없고 참 좋음 ㅎㅎㅎㅎ

초대손님으로 원낙 쟁쟁한 분들이 많이 나왔는데나야 당연히 서천석박사와 변영주감독편부터 강력 추천

 

>> 이동진의 빨간책방 – "대중적인 방송"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김중혁 작가 공동 진행… (근래 이다혜 기자 합류…)

가장 대중적인 정서와 감성으로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듯… .

기본적으로 두분 다 유쾌한 입담을 겸비하고 있으며 서로 배틀을 나누는 듯한 언어유희(비틀기) 게임이 중간중간 있기에 지루할 틈이 없음.

방송을 꾸리고 가는 공기가 가볍다고 책을 읽어내는 깊이마저 얕다는 건 아님

두분 다 나름의 치명적인 예리함으로 감상을 쏟아내며 종종 서로 다른 논지로 각 사람들이 담아낼 감상의 진폭을 넓혀주기도 함.

초대손님(작가)들이 나오면 전자동적으로 이동진씨는 게스트 찬양모드가 되는 경향이 있음.

갠적으로 윤태호&강풀 작가편 추천

 

 

>> 문학동네 문학이야기 – "학술적인 방송"

신형철 문학평론가 단독 진행… (나만의 느낌일수도 있으나) 목소리에서부터 자의식이 강하게 풍겨나시는 듯.

문학 평론가답게(?) 셋중 가장 난이도 있는 화법으로 방송을 진행

인지에너지를 소모해야 이해할 수 있는 감상평들이 많음. 문어적인 표현들도 많고... 꽤 집중해서 들어야 함...

초반 적응하기에 다른 두 팟케스트들 보다는 약간 시간이 더 들수는 있으나, 한번 적응되면 그분만의 깊은 사유가 담긴 감상평들에 내 (알량한) 문학적 소양이 (그나마 조금은) 고양되는 마력을 느끼게 되기도...

셋 중 가장 방송회차가 적음.    ^^

갠적으로 정혜윤 PD편 추천....(이 회차에서 신형철 평론가가 말씀을 굉장히 쪼끔 하심...응??  내용이 워낙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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