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나는... ‘나는가수다’가 자꾸 7위 탈락을 강조하고, 어느샌가 다큐화 되어가는 상황들에 왜그리 심적으로 부담스러운가... 딱히 그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옥주현 사태를 보고 깨달았다….
과대한 성인이 만들어지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꼭 제물이 수반된다는 것…. 이에 대한 "본능(?)적 염려" 때문이었던 거다.
신Pd에 별다른 사적인 감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김영희pd가 보고 싶었던 이유도 결국 이거 였던 듯...
나는 이 예능이 드라마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노래보다 드라마가 우위가 되면 결국 노래가 죽을 수도 있다. 극적인 삶을 살지 않은 사람은 들어갈수 없는 성벽이 생길수도 있고...)
더불어, 가수들의 개성어린 자의식과 음악성이 7위 탈락이라는 경쟁구도와 누리꾼들의 열폭에 함몰되길 바라지 않는다. (음악인의 자존심이란 건 대중과의 교감을 넘어 새로운 시도와 도전까지 이어진 것이니까....)
내가 바라는 바는....
볼거리 위주의 음악시장에서 들을거리 위주의 음악시장으로 일부의 사람들이라도 좀 끌어와... 귀를 조금이나마 트여줄수 있는 장이되는 것이었고... (이쯤에서 항상 강조하는 바는....아이돌도 필요하다는 것...다만 지금은 과잉이 문제)
더불어 빛을 보지 못하는 여러 무수한 실력있는 음악인들을 대중에게 소개시켜 줄수 있는 기회의 장이길 바래왔다.
그렇기에 이소라의 무대는 매회 놀람의 연속이자 감동의 연속이다.
임재범의 마지막 무대를 예우하면서 동시에 비주류 힙합그룹 소울다이브(넋업샨을 지상파에서 보다니...)을 방송에 세우면서 노래할 기회를 줬다. 그것도 "잘" 할 기회...
(특히 비주류) 가수들한테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기에…. 난 또 혼자 방송보며....가수들한테 감정이입 듬뿍... 폭풍감동 받았더랬다…
그녀의 무대는 이 프로그램의 의미와 가치를 매회 되새김질 해주는 역할을 정확히 하고 있다...
중식축으로써….그녀는 정말 나가수를 지탱하고 있다.
나는가수다 & 이소라...
덧) 한동안 이어진 나의 이소라 찬양(?)은 여기서 그만할란다. ^^
나가수로 인하여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소라의 감성과 능력을 많이 알고 인정하게 되었으니....
덧2) 옥주현포함 나가수에 출연하는 모든 가수들은 논란만 증폭시키는 수준이하의 기사들을 애초부터 보지 않기를 바란다. 진심을 가지고 노래해주는 그대들 모두 너무 멋있다~~~
덧3) 의도를 했든안했든...
내가 생각하기에 금번 논란에서 가장 수혜를 본 분들은 "서규용"으로 대표되는 인사청문회대상 후보자들이 아니었나 싶다. 결국 또 그렇게 조용히 덮어갔다.
주류중엔 윤미래, 조규찬, 이승환/비주류중엔 이승열, 가리온, 나윤권 등등.... 특히 윤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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