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사회

[펌]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외신 반응

Mu Han 2011. 10. 28. 09:54

(Financial Times / 2011.10.27 / Seoul vote offers hint of Korea's future / Rose Kim & Kyunghee Park )

• 한국의 양당체제에 맞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된 것은, 유권자들이 복지지출 확대를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

- 연세대 정치학과 김성호 교수, “박원순 후보의 승리는 정당정치에 대한 뿌리 깊은 실망이 표출된 것으로, 시민들이 변화를 갈구하고 있음을 의미해” (Bloomberg)

- 서울시장 선거는 보수 성향의 이명박 대통령에게 큰 타격을 줄 것.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박원순 당선자를 비롯한 진보 계열 후보들을 지지하지 말도록 촉구한 바 있어

- 당선자는 한국에 유럽 복지국가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데, 대통령은 그 같은 지출 확대로 한국이 그리스와 같은 재정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해

당선자는 복지를 선거 공약의 핵심으로 내세웠음.

- 당선자는 한국의 복지지출이 서유럽의 1/3에 불과한 만큼 보다 심층적이고 보편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최초의 복지 市長이 되겠다고 공약했음. 박원순 후보,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기본적인 권리

-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역시 복지 개선을 약속했지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에 국한돼 있었음. 나경원 후보, “훌륭한 복지는 재정 건전성에 기반해야

• 한편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를 지지한 유력인사들 역시 이목을 집중시켰음.

- 나 후보는 현재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로 꼽히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지원을 받았으며, 당선자는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소프트웨어 업체 창업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를 받았음.

- 서울시장은 한국 전체 인구의 약 1/4이 살고 있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인물로, 이번 선거 결과는 내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민심을 가늠하는 역할을 할 것

 


(Wall Street Journal / 2011.10.27 / Liberal wins race for Seoul Mayor / Evan Ramstad)

• 유권자들은 정치 경험이 없는 진보적 시민운동가 출신의 박원순 후보를 서울시장으로 선출했음. 이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좌파 계열 후보들이 선전할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로 풀이돼

- 당선자는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시민단체를 제외한 곳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로, 저명한 교수이자 기업가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원을 받았음.

•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약 48%, 20~30대의 후보 지지도가 60%를 넘으면서 세대별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을 보여

-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최근 몇 차례의 선거에서 패배를 겪은 후 또다시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함에 따라 또다시 충격을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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