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이 나에게는 카다피 사망보다도 인상적이지 않다는 건 어찌보면 신기한 일이다.
어떤의미에서든 카다피보다는 김정일의 죽음이 내 생활에 조금 더 연관성이 높을찐데...
애써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중국이 인정해준 이상 김정은이 지도자로 올라서더라도 부칸에 큰 소용돌이가 당장 들이닥칠 일은 없어 뵈고, 미/중국이 동시에 정신이상을 갑자기 겪지 않는 이상 이 한반도 땅에 전쟁이 일어날리도 없으며, 행여 전쟁이 나더라도 나게 되면 피난갈 겨를없이 즉사할꺼라 미리부터 대처할 방안이라는 게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 걸을 알기에…
지금 내가 신경쓰이는 건 디도스의 배후, bbk 진실규명, 이국철 수첩 그리고 한미 FTA 철회….
김정일 때문에 이런 것들이 그냥 묻히면 안되는데…
부칸은 진정 수구꼴통들과 같은 편인걸까????
왜 하필 이 시점에 김정일은 죽은 것일까?????
애도를 하겠다는 사람 욕하거나 막을 생각 없지만, 난 애도 못하겠다.
통치자로서 '인간'을 생각치 못하는 모든 독재자에 대한 혐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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