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 선물을 할때에는 받는사람의 취향에 맞게 골라서 전해줘야한다는 기본 원칙을 나는 자주 무시한다. something expensive를 외치던 아이에게 something unique한 것을 선물하였다. 물론 전적으로 내취향... 그러고보면 무엇에서든지 기준은 항상 "나"이다. 이런게 절대적 이기심인가? 무한/독백 2008.08.27
I'm sorry 아메리카 대륙과 마찬가지로 이곳 역시 초기 이주민 백인들이 기존의 정착민들을 총으로 정복했다. 시드니 올림픽이 열리던 그해... 조상들의 만행을 잊지 않은 젊은피의 non-aborigin들은 원래 이땅의 주인이었던 aborigin들에게 사죄했다. 오페라하우스 하늘에 "I'm Sorry"라는 문구를 새겨넣으면서... 박물관은 결코 무력으로 채워지지 않는다. 시간이 축적된 예술품들이 존재해야 가능하다. Australia Museum에서 전시하는 것들 중 문화가 어린 진정한 소장물은 aborigin art밖에 없다. 무한/독백 2008.08.27
daring harbour 시드니는 유명 관광지에 와도 한가한 느낌이다. 여유가득한 자연경관이 부럽기두 하지만, 나는 "Dynamic Corea"가 더 좋다. 익숙함에 대한 끌림일 수도 있다... 이를 부인하는 바는 아니나 그도 "역동"이라는 단어는 분명 매력적이다. 무한/독백 2008.08.27
걸음 지극히 소심하고 게으른 내가 비행기에 자꾸 오르는 이유는... 단 하나... 시시한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서이다. 동일한 사건(사물)이 어떤곳에서는 "big deal"이지만, 또 다른 어떤곳에서는 "who cares"이다. 나만의 기준들을 찾아간다. 29살 14개 발걸음을 걸었다. 무한/독백 2008.08.27
Rock's market 아무리 세일포스터가 유혹해도 명품 가득한 백화점보다 젊은 예술인들의 길거리 상점이 난 더 좋다. 그곳에서 난 나름의 사치를 즐긴다. 무한/독백 2008.08.27
상징 역사적으로 사람들은 보이게 또는 보이지 않게 사회적 계층을 나누고 살아간다. 그리고 어떤 특정한 상징물들을 통해 본인은 일반인들과 다르다고 자신들이 많은 부를 가졌다고 이야기(과시)한다. 각 국가마다 각 세기마다 그 상징물들은 달라지는데... 현재 서울에서 부의 상징은 "차의 종류"와 "아파트 평수"이고, 시드니의 현재 부의 상징은 "요트의 크기와 화려함"이다. 무한/독백 2008.08.27